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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per Item 리뷰

[나이프] 풀탱 나이프 끝판왕 폴크니븐 S1 / Fallkniven S1 리뷰

*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입 가능하며,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

*제 블로그는 불법적인 무기/정보에 대해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개인적으로 실사용 나이프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폴크니븐 S1...


폴크니븐은 스웨덴의 나이프 전문 회사로, 사실 S1보다 F1으로 더 유명합니다.


F1는 스웨덴 공군 조종사들에게 서바이벌용 나이프로 지급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죠.


F1은 크기/강재/가격/성능 등등에서 거의 완벽이라는 평가를 받는 나이프지만, 짧은 날로 인한 한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저는 S1 이라고 봅니다.



S1는 자이텔 재질의 쉬스를 제공합니다.


버클로 핸들을 고정하지만, 버클이 없어도 적절한 탄성으로 인해 칼날이 쉽게 빠지지는 않습니다.


자이텔 쉬스는 칼날 옆면에 상처를 남긴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죽에 비해 오염이 덜하고 세척이 쉽다는 장점도 있죠.



번뜩이는 S1의 모습입니다.


사실 S1 정도가 캠핑장에서 꺼내들 수 있는 나이프의 한계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한 수준의 나이프들은 아무래도 주변인들에게 위화감, 불안감을 만들게 되니까요.

(설마 벌목도를 들고 캠핑장을 활보하는 분들은 없겠죠??)



핸들은 F1과 마찬가지로 패턴화 돼 있습니다.


짱짱한 그립과, 돌출부를 통해 손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랜야드 링의 마감도 훌륭하네요.


파라코드로 랜야드를 만들어도 그립을 방해하지 않는, 적절한 길이입니다.

F1의 경우는 손바닥이 살짝 랜야드링을 덮게 되거든요.



F1에서도 보여지는, 해머입니다.


풀탱 나이프인 S1의 해머는 칼날과 이어져 있지요.


풀탱이냐 아니냐는 나이프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물론 플랫탱이나 쥐꼬리탱이라 하더라도 하드유즈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풀탱의 그것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요.


거침없는 바토닝의 원동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칼날에 희미하게 보이는 선이 보이시나요?


폴크니븐 나이프의 상징과도 같은 라미네이트 라인입니다.


다른 두 종류의 강재를 활용하여 강도와 절삭력을 동시에 갖추는데 성공했죠.


강재 자체도 고급 강재에 속하여, 탁월한 절삭력과 유지력을 보여주죠.



F1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크기도 있겠지만, 날의 형상입니다. 


찌르기에 좀 더 적합하도록, 다시 말하면 대인전을 고려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요.


사실 공군 비행사가 적진에 추락했다면, 생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적을 조우했을 때를 대비해야 하는데, F1은 이런 요구는 충족시키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S1이라면 좀 더 다양한 범위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에 적합할 것 같군요. 



칼날은 두툼합니다. 


바톤으로 내려치는 수직 충격은 물론이고, 상당한 수평 충격에도 끄덕 없을 것 같네요.


저는 캠핑 실사용으로 S1을 구입했으며, 이후 대단한 만족도로 인해 두 자루나 더 구입한 상태입니다.


단 하나의 도구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고민없니 폴크니븐 S1을 선택할 것입니다.

(only one이라면 탑스 트래커와 S1 사잉에서 조금 고민이 되겠지만요...)




*총평*


아름다운 스칸디 디자인

검증된 성능과 스펙

두 자루 구입을 추천하는 나이프

20만원 이내의 실사용 나이프 중 지존




자주 언급된 F1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짭크니븐을 통해...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2017/05/06 - [Prepper Item 리뷰] - [나이프] 폴크니븐 F1 짭 / 짭크니븐 / Fallkniven F1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