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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per Item 리뷰

[나이프] 오피넬 나이프 no.10 / OPINEL no.10 리뷰

*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



이번에 살펴볼 나이프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오피넬 브랜드의 나이프입니다!


오피넬은 아래 사진으로도 잘 알려진 나이프죠.



단순한 구조에 신뢰도 높은 락과 내구성. 저렴한 가격.


아웃도어용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나이프입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넘버 10인데요, 여기서 넘버는 칼날의 길이를 뜻한답니다.


한번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칼날을 접은 상태에서는 뭐... 평범하네요.


일단 제 취향에서는 한참 벗어난 제품입니다.


목재 그립의 경우, 쉽게 오염되고 나무가 부식되면서 뒤틀리는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생선을 다듬고 그 부산물이 그립 사이에 눌러 붙던 걸 생각하면 정말...



오피넬 나이프는 조금 특이한 락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날을 접은 상태에서는 철제 고리가 칼날이 펴지지 않도록 붙들고 있습니다. 



이 철제 고리를 힘을 주어 돌린 후



칼날을 펴고 다시 고리를 원래대로 돌려주면 칼날이 락되는 구조이죠.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구조인 것 같습니다.


취향은 아니지만, 락 구조 만큼은 인정해주고 싶군요.



칼날은 본격적인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폴딩이라는 특성상 바토닝을 할 때도 신경을 많이 써 주어야 할 것 같고...


저는 주로 식자재를 다루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꺼내기에도 큰 위화감이 없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그 외에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이 전혀 오질 않네요.



*총평*

저렴한 가격

과도 이상의 의미는 없는 칼

목재그립은 극혐이지만, 요즘 모델은 플라스틱 모델도 나오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