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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per Item 리뷰

[나이프] 거버 프로디지 탄토 / Gerber Prodigy Tanto ver 리뷰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도검소지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거버 사에서 출시한 스테디 셀러, 프로디지 탄토 버전입니다.


묵직한 무게감과 풀탱, 두꺼운 칼날로 부쉬크래프트 마니아 사이에서 유명한 나이프죠.



칼날은 420HC 강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강재라고는 하지만, 일반적 사용 용도에서는 차고도 넘치는 강재라고 생각합니다.


고무 코팅된 그립은 쉽게 미끄러지지 않게 해 주며, 두께나 모양도 편안한 그립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오리건 주 포트랜드에서 제작됐다는 각인이 왠지 모를 신뢰감을 주네요.


칼날은 검은색으로 코팅되어 있어 녹으로부터 날을 보호해 줍니다.


사용시 벗겨지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지만, 나름의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겠지요.


칼날의 아랫부분이 써레이션 처리되어 있어서 과일을 깎거나 하는 일은 매우 괴롭지만, 로프 커팅이나 페더스틱을 깎는데는 편리합니다.


전술 나이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탄토 버전은 칼날의 끝 부분이 각지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는 찌르기에 용이한 디자인이지만, 실제로 누군가를 찌를 일은 없으니 순전히 개인취향에 따라 선택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플라스틱 쉬스는 그리 고급스러워보이지 않습니다만, 50달러 정도인 가격을 감안하면 충분히 용서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또한 허벅지에 맬 수 있는 벨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아웃도어에서의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립 끝부분을 보시면 랜야드 홀과 함께 윈드브레이커 역할을 할 수 있는 해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 비치해둔 Go home bag에 프로디지를 준비해뒀습니다.


사이드 포켓에 넣어두니 딱이네요.


(가방은 맥포스 사의 슬링백입니다.)



*총평*


풀탱의 든든함

저렴한 가격 (5~6만원대)

묵직한 무게감

터프한 칼날

가성비 최고의 필드 나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