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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em 리뷰

[블루투스 키보드] 로지텍 K810 블루투스 키보드 / Logitech K810 Bluetooth keyboard 리뷰


이번에는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소개합니다.


Logitech K810 Bluetooth keyboard!


사실 블루투스 키보드는 휴대성을 고려하여 폴딩 형태나 초소형 키보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경우 필연적으로 키감에 있어서 희생해야 할 부분이 발생합니다.


저도 숱한 블루투스 키보드들을 사용해봤지만, 결국 모두 처분하고 이 키보드 한 대만을 남기게 됐네요



이 키보드를 구입하고 하나만 남길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멀티페어링입니다! 


키보드 한 대를 총 3대의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연결해두고, 필요에 따라 스왑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배열을 보시면 알 수 있지만, 해당 모델 K810은 윈도우 키가 각인된 윈도우 버전입니다.


K811은 맥/IOS를 위한 모델이니 필요에 따라 구매하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윈도우 버전이라고 해서 맥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풀사이즈 키보드와, 오른쪽에 큼지막하게 박힌 풀사이즈 쉬프트 키 입니다.


모바일 블루투스 키보드들 중 크기를 위해 오른쪽 쉬프트 키 크기를 줄인 경우가 존재하는데... 


타자를 많이 쳐야 하는 입장에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요소였습니다.



오른쪽 전원 버튼을 켜면 페어링 해뒀던 디바이스와 자동적으로 연결됩니다. 


기타 설정을 하거나 복잡한 연동 과정 없이, 즉시 연결되는 점이 편합니다.



마이크로 5핀 충전기를 통해 충전합니다. aaa나 aa 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하는 모델들은 필연적으로 배터리 무게가 추가되게 마련인데, 이 또한 플러스 요소네요.


한번 충전해두면 언제 충전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둔 상태에서도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으니 전원에 대한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키보드를 선택하게 된 또다른 중요한 요소!



백라이트입니다!


고급스럽게 빛나는 백라이트는 주변 밝이에 따라 자동으로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며, 물론 밝기를 고정해둘 수도 있습니다.


백라이트가 없는 키보드는 개인적으로 극혐이기에... 마음을 뺏기는 중요 요소였습니다.




접사를 하니 먼지 크리가 ㅠㅠ


키보드는 페블 형태의 키보드이며, 많은 사용자들이 이 키보드의 키감에 극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기계식 키보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K810의 키보드는 그에 뒤지지 않을 만큼 편안하고, 안정적인 키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대 더 들이고 싶을 정도로 완벽한 키보드가 아닐까 생각하는 키보드... 모바일용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 드립니다. 



*총평*


11만원대의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가격값을 제대로 하는 명기

두 대 사고 싶은 키보드

키보드 하나로 세 대 연결

가벼운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