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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per Item 리뷰

[멀티툴 나이프] 레더맨 사이드킥 / LEATHERMAN SIDEKICK 리뷰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빅토리녹스와 함께 멀티툴의 양대산맥인 레더맨(LEATHERMAN) 사의 멀티툴입니다.


멀티툴 및 공구 전문 기업인 레더맨인만큼 수없이 많은 모델의 멀티툴이 있지만, 그 중에 휴대성과 가격, 기능을 고려하여 제가 선택한 모델은 바로...


'레더맨 사이드킥'입니다.



접어둔 상태에서는 포켓 및 가방 한켠에 넣어두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사이드킥에서 가장 유용한 도구가 무엇이냐? 라고 물으면 저는 즉시 플라이어라고 답하겠습니다.


사실 멀티툴이라고 하면 소위 말하는 맥가이버칼, 빅토리녹스의 멀티툴을 먼저 떠올리지만, 레더맨 제품에만 플라이어가 있지요.


플라이어의 용도는 굳이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유용하지요.


사실 모든 도구는 손과 손톱의 연장입니다. 손과 손톱으로 하기에는 무리인 작업을 도와주는 도구인 것이지요.


그중 손톱으로 잡기 힘든 작업들을 플라이어가 훌륭히 수행해 줍니다.


플라이어는 적당한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빈틈없이 맞물려 정밀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툴에 포함된 기능들을 한번 펼쳐봤습니다.


십자, 일자 드라이버는 기본이겠죠?

캔따개, 손톱 줄, 로프커터가 보입니다. 손톱 줄의 뒷면에는 깨알같이 인치/센치 자가 새겨져 있네요.

간단하게 수치를 알아보기 좋을 것 같지만... 수치가 사선으로 새겨져 있어서 정밀 측정은 불가능합니다.



다음은 나이프와, 톱날입니다.


나이프는 용도를 생각하면 딱 적당한 수준인 것 같지만, 톱날은 실제 나무를 자르거나 하기에는 사이즈가 작아 많이 불편합니다.


포켓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은 제거가 가능합니다.



저는 빅토리녹스보다 레더맨 멀티툴에 대단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품의 만듦새는 물론이거니와 A/S 보증기간이 평생 무상이라는 점은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이기도 하겠지요.


말만 평생보장이 아니라, 실제로 날이 부러지거나 고장난 멀티툴을 국제배송으로 본사에 보내면, 수리를 해 주거나 단종된 모델일 경우 새로운 모델을 보내주기도 하는 등의 일화로 유명하지요.


전문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빅토리녹스보다는 레더맨을 추천합니다.


꼭 사이드킥 모델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레더맨에서 출시한 여러 모델들을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을 갖춘 모델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총평*

휴대용에 적합한 멀티툴

튼튼하고, 신뢰도 높은 멀티툴

저렴한 가격 (4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