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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em 리뷰

[윈도우8 태블릿/울트라북]소니 바이오 듀오 11/SONY VAIO DUO 11 SVD11215CKB 리뷰 및 사용기

해당 리뷰는 2013년에 작성된 내용입니다. 지금 보니 나름 시대를 앞서나갔던 녀석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윈도우 8 태블릿 소니 바이오 듀오 11>

 

 

독특한 외형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왔던 소니 바이오 듀오 11입니다. 노트북이라고 부르기도, 울트라북이라고 부르기도, 태블릿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이녀석... 

 

출시된 시기가 좀 되어 뒤늦은 리뷰가 되겠지만, 제가 보유한 수많은 노트북 중에 가장 제 마음에 드는 녀석이자 가장 많이 활용하는 녀석이라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 리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본 리뷰는 소니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리뷰는 개뿔... 제 쌩돈으로 산 100% 리얼 활용기입니다...)  

 

윈도우 8 태블릿 중 발군의 디자인과 활용성을 자랑하는 소니 바이오 듀오 11. 지금부터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스펙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윈도우 8 태블릿이지만, 울트라북의 조건도 충실히 갖췄기에 울트라북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성능을 구구절절히 늘어놓기 보다는 간단히 요약,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PU : Core i5-3317U

메모리 : 4G

저장장치 : mSATA SSD 128G

디스플레이 : 29.4cm (해상도 1920 * 1080)

무게 : 1.3kg

 

정확하게 인텔이 요구하는 울트라북의 조건에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울트라북 인증>

 

상세한 스펙은 아래에서 확인~

 

상세 스펙 살펴보기

 

 

 

 

§ 디자인

 

 

<외관>

 

두께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날씬한 라인을 자랑합니다. 특이하게도 화면이 외부로 노출되어 태블릿처럼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점이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 중앙의 거품은 보호필름 붙이기 miss...)

 


아이패드와 다를 바 없어요~!

 

 

<전면부>

 

전면부에는 노트북의 상태 정보를 알려주는 LED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좌우로 스피커가 자리잡고 있어 전면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구조입니다.  (사실 음량이 좀 작다 싶은 느낌?)

 

 

<우측>

 

우측부에는 USB 3.0 포트 두 개와 풀사이즈 HDMI 케이블 단자, 전원&홀드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모든 단자들이 풀사이즈로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뉴 시리즈9 같은 경우 별도의 젠더가 필요해 거추장 스럽다는 것에 비교하면 굉장한 장점입니다.

 

그리고 화면과 본체 키보드 부분이 살짝 떠있어 약해보일 수 있는데요, 덜렁거리거나 하는 점은 전혀 없어 사용상에 문제는 저어어언혀 없습니다.

 

 

 

<좌측>

 

좌측에는 RGB 외부 출력 포트와 SD 카드, ,소니 전용 메모리 스틱 듀오를 삽입할 수 있는 슬롯, 헤드폰 출력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출력 단자의 경우 회의 진행, 외부 업체와의 미팅시에 어마어마하게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면>

 

후면에는 통풍구와 전원 출력 단자, 그리고 무려 풀사이즈! 유선 랜포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멍이 이상하게 좁은 것 같죠? 

 

 

요렇게 닫혀 있는 포트를

 

 

요렇게 열어주면 풀사이즈 포트로 변신합니다! 꺄울! 

 

사실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뉴 시리즈 9은 랜 포트마저 전용 케이블 악세사리가 있어야해서 불편하기 그지 없었는데... 소니 바이오 듀오 11을 만난 후에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아... 소니 감사해요...

 

<키보드 모드>

 

화면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들어 올리듯이 당겨주면 탱~! 하고 키보드 모드로 변신합니다! 

 

사실 제가 바이오 듀오 11을 산 이유는 이 변신 모습에 반해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 트랜스포머...

 

가운데 까만 점이 보이죠?

 

 

과거 씽크패드 유저라면 익숙하실 일명 빨콩 역할을 해 주는 녀석입니다. 

 

저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움직이면 마우스 커서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 빨콩 같은 쫀쫀하게 감기는 맛은 없지만... 광학식으로 매우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화면이 터치인지라 은근히 안쓰게 되더군요.

 

<키보드 배열>

 

사실 저는 직업이 시나리오 라이터인지라 노트북을 살 때 키보드의 배열을 가장 중요시여깁니다. 키보드 배열에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찬찬히 살펴보세요.

 

저는 대용량의 문서를 검색할 일이 잦아 home,end, pgdn, pgup 버튼, 그리고 insert와 delete 버튼의 배열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대만족!

하지만 우측 쉬프트 키가 작다는 점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부분입니다.  구매시 고려하세요.

 

<힌지>

 

 

키보드와 화면 뒷부분이 어떻게 생겨먹었을 지 궁금하죠? 사실 들여다보면 뭔가 엄청 조잡해보입니다. 전선도 보이고...

 

하지만 내구성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스프링이 매우 단단히 고정해주고, 흔들림도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먼지가 쌓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에어 브러쉬로 잘 불어주세요~

 

<후면 2>

 

키보드 모드에서 뒤를 보면 VAIO 로고! 간지가 줄줄 흐르는 로고가 없으면 섭섭하죠. 

 

<스타일러스 펜>

소니 바이오 듀오 11에는 기본적으로 스타일러스 펜이 제공됩니다. 때문에 태블릿으로써의 특성을 120% 활용할 수 있습니다.

 

 

 

AAAA 사이즈 건전지 하나가 들어가는데요, 블루투스 원리를 이용한 펜이라고 하더군요. 

 

저 뚜껑... 엄청 꽉 끼어 있어서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펜촉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부드러운 펜촉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필압도 세밀하게 지원해줘서 실제 필기에 가까운 느낌으로 작업할 수 있죠.

 

하지만 사용할 때 살짝의 딜레이가 있다는 점...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사용기 및 장,단점

 

소니 바이오 듀오, 저는 블로그 글쓰기는 물론 모든 문서 작업, 시나리오 작업을 이놈으로 모두 해결하고 있습니다.

 

펜을 이용한 원노트 메모에서 언제 어디서든 라이팅 작업까지... (HD Gragics 4000 의 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까지...)

 

 

단점은 딱 두 가지 입니다.

 

 

배터리 타임이 너무 짧아요 !

 

 

4시간 반 정도 사용하면 바닥을 보이더군요... 이 정도면 울트라북 사이에서 평균적인 성능이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짧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필요로 하는 분은 별도로 부착 가능한 외장 배터리 팩이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니 구입하셔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자금 사정이 원활해 지는 대로 구입할 예정...

 

또 하나는 

 

미친 가격!

 

 

음... 누군가가 이 제품이 구입할 만한 제품이냐고 물으면 저는 돈 있으면 무조건 강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윈도우 8에 최적화된 진정한 의미의 윈도우 8 태블릿이자 울트라북! 

 

 

 

 

 

 

돈 있는 부자 여러분들은 구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