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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per Item 리뷰

[비상식량] 다트렉스 비상식량 / Datrex 비상식량 리뷰


이번 제품은 다트렉스 사에서 출시한 비상식량입니다.


2Day, 3Day 팩 등 다양한 포장단위가 존재하지만, 회사에 비치해둔 Go home bag에는 2Day pack을 넣어뒀습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5~6년으로, 길다면 길지만 생각보다는 짧은 편에 속하네요.


사실 5년 이상 장기보관을 위한 식품들도 존재합니다. 이 부분은 다음에 별도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진공압축포장 상태의 포장지를 뜯으면, 아래처럼 12개의 블록형 쿠키가 개별적으로 포장돼 있습니다.


datrex foo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총 2400 칼로리를 제공한다고 써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한 끼에 2개, 하루에 6개 섭취를 권장하고 있네요.


그런데... 1인 기본소비 칼로리에 비교한다면 너무 적은 수치가 아닐까요?


바로 여기에 제품이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비상사태에서의 최저 생존을 위한 칼로리를 제공한다는 점이죠.


산에 고립됐을 때, 기타 식량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에서 다트렉스는 힘을 발휘합니다.




맛은 고소한 쿠키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뭐 역하거나, 불쾌한 맛은 전혀 없네요.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음식의 부피 대비 칼로리를 고려해본다면 고효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요거 한 팩으로 이틀을 버텨야 한다... 저처럼 덩치가 큰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하겠네요.



그리고 이런 비상식량들은 필연적으로 갈증을 유발합니다. 


먹을 당시에는 갈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항변할 수 있지만, 소화를 위해서라도 수분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재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탈출 가능성, 탈출 기간, 식수 확보 여부) 적절한 양을 섭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유통기한 마감이 임박한 다트렉스를 과자처럼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