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제품은 서울 관악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도검소지허가증을 발급받고 정식으로 보유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멋진 디자인으로 사랑 받고 있는 폴딩 나이프,
콜드스틸 티라이트 4인치 모델입니다.
사실 폴딩 나이프는 상시 휴대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나이프를 상시 휴대하고 다닐 경우, 경범죄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실사용의 목적 보다는 소장용으로 집에 보관해두고만 있습니다.
도검소지허가가 있다고 해서 상시 소지하고 다녀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두들 주의하세요!
이제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폴딩 상태에서는 나이프라고 여겨지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클립이 달려 있어서 벨트나 몰리에 연결하기 쉽겠네요.
그립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면 별나사를 풀어서 클립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편 모습입니다. 돌출된 칼날 부분이나 썸스터드는 멋지게 원핸드 오프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입니다.
'착~!' 하며 펴지는 소리가 정말 경쾌하지요.
칼날을 펼친 모습입니다.
강재는 AUS 8A이며, 핸들은 자이텔 재질입니다.
녹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지만, 폴딩 나이프는 그 구조상 내부 작동 부분이 녹에 취약하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칼날 하단부에 작지만 핸드가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이네요.
가볍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단검이라는 물건의 판타지를 충족하는 멋진 외형의 나이프지만...
제가 생각하는 티라이트의 가장 큰 문제는 ...
너무 흉악한 '무기'스럽게 보인다는 점입니다.
사실 티라이트의 용도는 캠핑이나 다용도 나이프로 사용하기 힘든, 오직 사람을 상대하기 위해 특화된 나이프이기에 당연하겠지요...
물론 이 칼을 실제로 사람을 향해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하겠지만, 서바이벌리즘에서 치안과 개인방어는 매우 비중있게 다루어져야 하는 부분입니다.
티라이트는 튼튼하고, 휴대하기 쉬우며,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칼날의 모양을 보면 이 칼의 용도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지요.
락은 라이너 락입니다.
버튼 형태의 락이 칼날을 지지해주고 있네요. 접을 때는 버튼을 눌러 접을 수 있지만, 이 락은 매우 뻑뻑하고 단단하기에 사용시 칼날이 접히거나 하는 대형사고는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6인치 모델도 있지만, 6인치 모델은 단검보다 장검에 가까운 정말로 흉포한 물건이기에...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 크기의 나이프라면 다른 대체 나이프가 많으니까요 ^ㅡ^
*총평*
멋진 나이프
하지만 치명적이고 위험한 나이프
다시 말하지만 상시 소지는 대한민국에서 불법입니다. 법을 준수하는 취미생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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