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포스팅이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담배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리는 아이코스(IQOS) 전자담배입니다.
뒤늦은 개봉기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아이코스는 담배라고는 보기 힘든 예쁜 박스에 포장돼 있습니다.
정품의 정가는 12만9천원이지만,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고 인증을 하면 97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정가를 주고 구입했습니다 ㅠㅠ
박스를 개봉하면 정말 담배라고 연상하기 힘든 아이코스 홀더와 본체가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구성품은..
홀더, 본체, 클리닝 킷, 충전기, 클리닝 면봉, 사용설명서, 보증서가 포함돼 있습니다.
산뜻하네요.
본체에 위의 히츠스틱을 꽂아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히츠스틱은 손가락 보다 짧은 담배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랫부분을 보면 길쭉한 담배잎이 들어차있는 걸 볼 수 있죠.
이 중심부에 본체 내부의 히팅 블레이드를 삽입하고, 열을 가해 찌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군요.
히츠스틱은 현재 4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있으니, 각자 입맛에 맞는 스틱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본체의 하단부에는 충전을 위한 단자가 부착돼 있습니다.
요걸 홀더에 쏘옥 넣고 3~4분 정도를 기다리면 본체가 충전되는 구조이지요.
히츠 스틱을 한번 피고 나면, 그러니까 한 대를 피고 나면 무조건 3~4분 정도를 충전해줘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츠 스틱을 한번 장착하면 15모금 정도를 흡입할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언제 흡입을 멈추고 스틱을 빼내야 하는지를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다 피고 나면 본체에 진동이 울리게 됩니다.
진동이 울린 이후에도 억지로 담배를 빨아들이면... 역한 맛이 올라올 수 있으니 미련없이 버리시길 바랍니다.
충전케이스는 일종의 보조배터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아침에 한번 충전하면, 이틀 정도는 충전 생각 없이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케이스에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는 LED를 통해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마이크로 5핀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클리닝 킷이 들어있길래 굳이 청소를 해줘야 하나 싶었지만...
한 갑 정도를 핀 후에는 청소를 반드시 해주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담배잎 가루가 많이 쌓이고, 청소를 하지 않으면 역한 냄새를 그대로 들이킬 위험이 있으니...
아래 사용법에 충실히 꼼꼼하게 청소를 해줘야합니다. (생각보다 귀찮아요)
구입할 때는 대단히 편할 것 같았지만... 은근히 청소나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편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20번 중에 1~2번은 담배가 정~말 안 빨리는 경우도 있고...
줄담배 피시는 분들은 아이코스 자체를 두 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요.
특히나 청소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그 묘사하기 힘든 악취는 한번 잘못 마시면 하루 종일 입안에 찝찝하게 남아있으니...
귀찮은게 정말 싫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뭐, 불로 태우는 연초 생각은 확실히 안나고, 재떨이를 갈아야하는 수고로움에 비할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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